이케아IKEA 어린이 옷장 조립 후기(스투바/프리티스)

딸 아이 방에 놔줄 옷장을 찾던 차에

딱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의 옷장을 이케아에서 만났다.

STUVA / FRITIDS  (스투바 / 프리티스)
치수(cm) : 60x50x192 (가로폭x깊이x높이)

각기 다른 시리즈끼리 사이즈가 맞는건지 원래 한 시리즈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투바 프레임과 내부 선반 등에 프리티스 문짝이나 서랍등을 조합해서 원하는 구성으로 맞출 수 있는 제품이다.

위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옷장의 프레임 높이 192cm 내에서 원하는 용도에 맞춰
- 전면 문짝(192cm)
- 긴 문짝(128cm) + 짧은 문짝(64cm)
- 긴 문짝(128cm) + 넓은 서랍 2개(32cm x 2)
- 짧은 문짝 3개(64cm x 3) .....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또는 아래와 같이 64cm 높이의 프레임도 있어서 얕은 서랍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

프레임과 내부 선반은 흰색 한 가지로만 선택이 가능하지만

서랍 앞판과 문짝은 원하는 색상을 골라 조합 할 수 있다.

라이트블루

레드

화이트

라이트핑크

그린

앤트러싸이트 (블랙/칠판형)

아래는 내가 맞춘 구성

서랍은 지금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문짝과 선반으로만 조합했다.

+ 장우산을 2,900원에 팔고 있어서 하나 담았다. (편의점 투명 비닐 우산도 3천원인데..)

 

그리고 집에 와서 조립을 시작한지 두어 시간이 지나고 방 안에 자리를 잡았다. (조립에는 십자 드라이버와 일자 드라이버가 필요)

설치하고 나니 뿌듯하다. 잘 어울린다.

내부는 이렇게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나누어 꾸밀 수 있고,

길이가 다른 문짝의 위치를 위아래 서로 바꿀 수도 있다.

이걸 댐퍼라고 하나? 완충형 경첩이 달려있어 손가락 끼임이나 안전 사고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모서리부는 대부분 곡선 마감을 하여 좀 더 안심이 된다.

나중에 짧은 문짝을 서랍으로 변경하거나 내부 선반 높이를 조절하면서 쓰면 초등학교 이상까지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조립식 가구이기에 내구성은 브랜드 기성품에 비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지만 아이들 가구로는 가격 대비 추천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