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별관에 비해 기본 숙박료가 조금 높게 책정되어있다.
로비
로비의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전체적인 리조트의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다.
객실
우리가 묵은 곳은 패밀리A타입 객실.
한 3평 남짓.. 성인 서너명 정도 잘 만한 크기인데 아이 둘을 포함한 우리 네 식구가 자기에 좁진 않았다.
실내 취사가 가능하며 간단한 조리도구와 냄비 및 식기류가 준비되어있다.
하이라이트 오른편에 보이는 문 안으로 냉장고가 숨어있다.
바닥 타일은 미끄러운 편이라 아이들을 씻길 때 조심해야 했다.
40인치 정도 되어보이는 벽걸이TV가 있고
에어컨이 침실 가운데에 천장형으로 매립되어있다.
에어컨 성능이 괜찮아서 반대편 온돌방에서 자면서도 시원했다.
우리는 5층을 배정받았는데
사실 어느 층에서 묵더라도 발코니 전망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룸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리모델링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인지 가구류도 관리가 잘되어있고 청소 상태도 깔끔했다.
편의시설
이용료는 1시간당 25,000원
키즈클럽을 지나고 로비동 쪽으로 복도를 지나서 가면 CU편의점이 나온다.
아마도 속초중앙시장 내에 있는 설악닭강정 매장과 연계하여 위탁판매하는 형식일듯 하다.
이렇게 편의점까지 지나면 로비가 나오고
로비를 지나 6동 지하로 가면 뷔페 레스토랑 '아르떼'가 나온다.
객실이 멀다면 조식을 먹으러 이동하는 거리와 경로가 조금 멀고 복잡하긴 하다.
+ 리조트 야경
불편했던 점
2박 3일을 묵는 동안 대체적으로 만족했고 편안한 일정을 누렸으나
단 두 가지는 매우 불편했다.
첫 째, 엘리베이터가 각 동의 연결부마다 한 기씩 밖에 없다는 것.
그나마 있는 한 기도 내부가 넓지 않아 정원이 가득 찬 채로 운행되는 일이 많다.
두번째, 주차장이 객실 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해보였다.
리조트 앞 야외주차장 외에
지하주차장이나 더 먼 곳으로 다른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는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야외주차장의 주차면은 터무니 없이 부족해서 저녁시간이면 이미 만차에 도로면 가장자리며 온갖 빈 틈에 차들이 가득 차 있어서
빈 자리를 찾으러 한참을 빙빙 돌아야만 주차가 가능했다.
하지만 그 외 속초해변과의 접근성이나 부지 내 워터피아 보유 등 여러가지 점들이 워낙 좋은 인상으로 남았기에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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