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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중국용 플러그를 국내용 220v 플러그로 교체(개조)하는 방법

 

이번에 알리에서 산 닌텐도 스위치용 전원 어댑터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국내에서 쓰이는 일반 플러그와 모양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두께가 조금 다릅니다. 중국 내수용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모두 직경이 4mm로 한국의 4.8mm보다 얇아서 우리나라에서 중국 가전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화재나 스파크 발생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일명 돼지코라고 불리우는 구경 변환플러그를 따로 끼워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죠. 바로 아래에 있는 사진이 그 플러그입니다. 동네 철물점이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서도 개당 몇백원 선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중국용 플러그를 국내용 220v 플러그로 교체하는 방법

 

 

매우 흔하게 쓰고 있는 부품이지만.. 이 변환플러그를 앞에 끼우게 되면 플러그 단자부가 너무 길어지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어댑터 본체가 무거운 경우에는 아래로 추욱 쳐져서 또 위험한 그림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요즘 나오는 것들이 대부분 그런건지 돼지코를 끝까지 끼워도 꽉 잡아주는 느낌이 없이 쉽게 빠지는 편이라 불안하기도 하구요.

 

그런 이유로.. 이 변환플러그를 뜯어서 4.8mm 플러그 핀만 떼어내어 중국용 플러그 위로 덮어 씌우는 작업을 해봤습니다.

 

작은 나사 하나만 풀면 바로 덮개가 열리고, 속이 비어있는 핀 두개가 나옵니다.

 

 

 

 

플러그 핀을 꺼내서 중국용플러그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길게 잘라줍니다. 니퍼 하나만 있으면 자를 수 있어요.

 

 

 

 

길이를 비슷하게 맞 춘 후 살짝 밀어넣어봅니다. 생각보다 빈틈 없이 타이트하게 들어가네요. 잘 안들어간다면 니퍼로 구멍 모양을 동그랗게 잡아주면 됩니다.

 

 

 

 

콘센트에 넣고 빼면서 혹시나 씌워놓은 핀만 남고 빠지는 경우가 생길까봐 핀 반대편에 본드로 살짝 고정시켜줬습니다. 손으로 아무리 세게 잡아당겨봐도 안빠지고 콘센트에 여러번을 꽂아봐도 스파크 없이 잘 작업이 된 것 같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독과 연결해도 정상적으로 전원 인가가 됩니다.

 

 

 

 

정품 어댑터와 비교사진. 평소에 모니터와 연결한 상태에서는 정품어댑터를 사용하고 거실TV와 연결해야 할 때만 알리발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 개조 작업이 돼지코(어댑터) 사용에 비해 더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순 없지만 미관상이나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해볼만 한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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